편집자의 말: 해당 포스팅은 guest post – Jobis – 가 작성한 블로그 글입니다
프리랜서가 용역을 제공한 다음 3.3%를 공제된 금액을 받으면 관련한 세금 업무는 따로 할 필요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지난해 소득이 7,500만 원보다 아래라면 종합소득세 기간에 장부 작성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고려했거나, 아예 필요성을 못 느껴서일 수도 있습니다. 장부 처리를 미흡하게 하다 보면 자신이 1년 동안 어떤 업무 관련 비용을 다루었는지 알 수 없게 되겠죠. 결국 종합소득세 신고 시 단순경비율, 기준경비율 둘 중에 제대로 된 비율을 적용하지 않아 궁극적으로는 추가 세 부담으로 이어질 위험이 존재합니다. 아니면 잘못된 신고로 가산세 폭탄을 맞아 괴로운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프리랜서가 종합소득세 신고로 인해 세금을 다시 납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납부의 의무는 끝나고 나를 대신하여 사업자가 냈던 3.3% 비용을 환급받을 기회도 존재합니다. 반대로 제대로 된 세금 신고가 안 될 경우에는 부족한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매년 5월 한 달간이며, 이때 작년에 벌어들인 소득을 모두 계산한 종합소득세(납부세액)와 원천징수로 미리 낸 세금(기납부세액)을 비교하여 환급 또는 추가 납부가 결정됩니다.만약 이때 신고 및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대한 기간 내에 세금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납부한 세금을 절세하는 방법은 결국 추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환급을 하는 방법으로 가능합니다.즉, 자칫하면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안 나가도 될 세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숫자로 기록되고 계산하는 분야가 세무인만큼 추후 세금 신고에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 증빙 가능한 서류들입니다. 프리랜서라면 자유롭게 일을 하는 대신, 업무 관련 지출이 산발적이고 불규칙하게 생기기 마련이죠. 이런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카드내역서와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접대비로 20만원까지 인정되는 경조사 관련 지출액도 청첩장이 증빙의 역할을 하므로 보관해둘 것을 권합니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홈택스 사이트에서 직접 본인의 세금 신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프리랜서 개인의 전문분야에서는 탁월한 능력이 있더라도 생소한 용어들이 가득한 홈택스에서 신고를 진행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로 시중의 세무사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려면 적지않은 수수료와 본인 상황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받으려면 전화통화나 각종 자료를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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