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퇴직(Great Resignation)의 행렬에 동참하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5가지 사항
팬데믹을 겪으면서 사무실에 얽매어 시간을 보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사실을 깨닫고 꿈을 좇아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로 인해 생겨난 ‘대 퇴직(The Great Resignation)’이라는 현상은 앞으로도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HR 전문가의 77%는 이 현상이 노동 시장의 영구적인 변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대 퇴직의 행렬에 동참하여 프리랜서로 전향하고, 디지털 노마드를 추구하며 스스로 업무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되찾겠다면 그 도전 정신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사랑하는 많은 프리랜서 및 기업가들과 함께 일을 해온 만큼 프리랜서라는 직업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짜증나는 상사와 작별 인사를 하고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며 일을 하는 프리랜서로서의 삶은 꽤나 솔깃하게 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프리랜서의 삶은 항상 그렇게 여유롭지 만은 않습니다.
직장을 관두고 대 퇴직의 행렬에 동참하기 전에 여러분이 고려해야 할 5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실제 프리랜서들이 말하는 내용들을 함께 살펴보시죠.
1.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프리랜서로 일을 하거나 직접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모두 스스로 자신의 상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시간을 할애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을 상기시켜줄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기술과 능력을 직접 홍보하고 악몽 같은 클라이언트와 협상 테이블에 앉으며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할 여유가 있는지 조차도 혼자 판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넘겨줄 매니저도,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홍보해 줄 마케팅 부서도, 경비를 승인해 줄 재무 부서도 없습니다. 즉, 여러분 외에는 그 어떤 담당자도 없는 셈이죠.
2. 프리랜서는 쉬기 어렵습니다
프리랜서가 되기 위해 직장은 그만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일이 바로 업무와 개인 시간의 경계를 짓는 것입니다. 프리랜서가 된다는 것은 “항상 근무 중”인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6시가 되어도 일은 끝나지 않고 사무실을 떠날 수도 없습니다. 즉, 신경쓰지 않으면 절대 일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프리랜서 초기에는 대부분 가능한 한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 때문에 필요한 휴식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가를 가거나 산책을 하거나, 또는 친구를 만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퇴근”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일이 프리랜서들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3. 직접 회계 업무를 봐야 합니다
프리랜서는 직접 세금을 납부하고 장부를 정리하고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회계 문서 정리와 같은 지루한 백오피스 업무도 모두 직접 처리해야 하며, 건강 보험, 연금 및 관련 세금도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프리랜서 또는 1인 기업은 스스로 지급하지 않는 이상, 급여를 받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지불을 요청하거나 지불 독촉장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프리랜서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4. 일정한 수입이 없습니다
직장인은 매달 월급을 받지만 프리랜서나 기업가는 이처럼 “평범한” 달을 꿈꿀 수 없습니다. 매우 바쁘지만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달이 있는 반면, 일이 적은 만큼 절망적인 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시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기르고 저축을 해야 합니다. 부진한 시기를 견디기 위한 여유 자금을 모아두고 연락이 오는 클라이언트가 없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죠.
5. 명성을 쌓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프리랜서로 자리를 잡고나면 입소문이 여러분을 위한 최고의 마케팅 툴이 되어 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결과물에 만족한 클라이언트는 더 많은 일을 가지고 다시 여러분을 찾아 올테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여러분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능력을 홍보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수많은 정기 클라이언트를 모으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프리랜서 수입을 가지기까지 최소 3개월의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3개월을 견디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직장에 좀 더 머물면서 저축을 늘리거나 프리랜서를 함께 겸한다면 명성을 쌓는 데 남들보다 유리한 출발점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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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그만두기 전에 이러한 사항들을 고민해둔다면 미리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으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이 원활하게 프리랜서로 전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툴은 많습니다. 그리고 Payoneer 역시 그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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