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셀러에서 시작하여 멘토가 되기까지

글로벌 셀러로 시작하여 이제는 직접 셀러들에게 컨설팅,교육을 넘어 한국의 글로벌 셀러 시장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고 계신 안영신 소장님을 만나 글로벌 셀러 마켓에 대한 비전,팁 등에 대한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일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 또한 오래 전에 처음 글로벌셀러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셀러로 전업을 하기 위해서 글로벌셀러 교육을 한다는 곳에서 2주에 300만원이나 주고 배웠습니다. 그때 배운게 이베이와 구매대행이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교육 끝나고 시작하려고 해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제대로 된 멘토도 없기에 거의 1년동안 시챙착오를 직접 겪으면서 겨우 겨우 용돈벌이 하는 수준의 수익이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글로벌셀러의 비전을 보았기에 2-3년간 죽기 살기로 노력하면서 판매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보면서 교육을 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처음 교육 받았던 곳에 강사로 활동 했지만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의 머릿속에는 오직 교육생을 돈으로만 보고 있기에 강사 대우나 교육생 관리등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범대를 졸업하고 장교 생활을 한 저에게는 아는 것을 잘 알려주는 일은 어렵지 않기에 개인 1:1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시는 일의 목표나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처음에는 작게 1:1 컨설팅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주변 지인들의 소개와 제가 운영하는 카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 회원들이 많이 지면서 이제는 단순 교육 사업이 아닌 저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글로벌셀링에 도전하고 또한 많든 적든 수익이 발생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도 받게 되면서 제 일에 대한 사명감이 점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교육사업을 넘어서 저로 인해서 창업에 대한 기회를 갖게 해 드리고 더 나아가서는 구체적인 수익 창출을 할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런칭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한인분들을 위해서 글로벌셀러를 널리 알리고 1만명의 글로벌셀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1만명이 하나가 되어서 국내와 해외에서 활동한다면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의 유통의 흐름을 바꿀 수 도 있는 엄청난 힘을 갖게 됩니다. 또한 최종 목표는 형식적인 학교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분들이 글로벌셀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글로벌셀러 대학을 만들고 싶은게 꿈 입니다. 당연히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Payoneer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이전에는 어떤 방식으로 대금을 결제받고 계셨나요?

Payoneer는 초창기에 한국 사람들이 아마존을 판매 하기 위해서 미국 법인 설립을 하지 않도고 Payoneer를 통해서 대금을 결제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된 이후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주로 라자다에 판매를 하고 있지만 외화로 직접 결제를 받고 있습니다.

Payoneer를 사용함으로 인해 가장 좋았던/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Payoneer가 없으면 결제 받기 힘든 마켓플레이스들이 있기 때문에 반대로 Payoneer를 통해서 해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좋습니다. 심지어 한국 판매자들이 모르고 있는 해외 마켓 플레이스를 페이오니아가 먼저 진입하고 그로 인해서 더욱 많은 해외 채널들이 열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Payoneer는 단순 대금결제를 이용하기 위한 서비스만 제공 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현장에서 많을 글로벌셀러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글로벌셀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셀링(크로스 보더 셀링)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로벌셀링의 시장성과 가능성은 무궁무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결제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세팅이 된다면 한국의 많은 판매자들이 그야 말로 전 세계 어디든 진출 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템과 정확한 마켓플레이스의 정책이나 마케팅 계획없이 무분별한 확장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되 집중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글로벌 셀링을 시작하신 분들께 드릴 수 있는 팁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초창기 글로벌셀링을 하실 때는 반드시 제대로 된 멘토를 만나셔야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막히는 부분이 분명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럴때 마다 인터넷 검색해서 해결 하는 것도 좋지만 주변 지인이나 아는 분 중에서 글로벌셀링을 이미 하시는 분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친분을 쌓아 보세요. 또한 해당 분야의 회사에 적은 급여를 받더라도 인턴생활을 하시면서 직접 부딪치면서 배우시는게 제일 효과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해당 분야의 분들과 소통하면서 필요하면 저도 고액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 더 빠르게 적응을 할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도 과외를 받고 있는데 이제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단순 책과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반드시 조언을 해 주실 멘토를 만나시길 추천드립니다.

셀러들이 공부 할 만한 사이트를 알려 주세요.

• 셀링포인트글로벌 : http://sellingpointglobal.com/
• 글로벌셀러커뮤니티 : http://cafe.globalseller.kr/